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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과 관련한 구미지역 시민단체 성명서

구미YMCA | 2017.09.27 17:20 | 조회 171

대구취수원과 관련한 구미지역 시민단체 성명서

 


지난 925일 남유진 구미시장이 대구취수원 및 총리회동 제안과 관련한 구미시장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의 내용은 국무총리실에서 제안한 회동을 구미시장이 거절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과 구미시장이 도지사, 구미지역 국회의원과 회동을 갖고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하여 전향적으로 이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성명서 발표 이후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대구취수원 이전의 전향적으로 검토라는 이슈로 확대되면서 마치 대구취수원의 구미이전이 가시화된 것처럼 비춰져 큰 논란이 발생되고 있다.

 

논란을 불러온 구미시장의 발언도 문제이지만 시민들은 이번 논란이 새 정부 출발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정치지형속에서 대구취수원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는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

 

대구취수원문제는 이미 2015년부터 대구와 구미의 민관이 공동으로 협의회를 구성하여 논의를 진행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총선, 대선, 지방선거가 있을 때 마다 대구취수원이전이 공약으로 거론되고 이에 대한 정치인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를 흔들고 있다. 물과 관련된 정책이 정치적 판단과 이해관계로 추진되었을 때 발생될 폐해는 4대강 사업을 통해 충분히 확인하지 않았는가?

 

무엇보다 대구취수원 문제는 취수원 이전자체가 핵심이 아니라 수질환경개선안전한 취수를 위한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검토되어야 할 사안이다. 낙동강의 수질이 문제라면 낙동강 수질보전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야 할 것이고, 구미의 유해물질이 문제라면 유출을 차단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20조원이라는 사업비를 들여 시행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과연 강을 살리고 있는가? 강의 수질환경개선 보다는 5천억원을 들여 깨끗한 물만 찾아 상류로 오겠다는 대구시의 발상은 위험하기 이를 때 없다. 낙동강을 영남인의 젖줄이라며 말로는 외치면서 구미하류의 낙동강은 취수조차 못하는 강으로 포기하는 것인가?

 

지금은 낙동강 513.5어느 곳에서나 안전한 취수가 가능한 생명의 강으로 살릴 방안을 찾고 노력해야 할 때이다.

 

2017. 9. 27

구미YMCA, 구미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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