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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민단체, 낙동강 둔치 개발 반대

구미YMCA | 2013.06.04 11:38 | 조회 1107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낙동강 둔치에 마리나시설이나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하자 시민단체가 반대하고 나섰다.

구미시는 4대강 사업으로 조성한 둔치 12㎢ 가운데 8.7㎢를 수변레저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서 29일 시민설명회를 열었다.

용도에 따라 7대 특화지구 6대 수변시민공원을 짓기로 하고 '7경(景)6락(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란 이름을 붙였다.

시는 2016년까지 1단계로 230억원을 투입하는 등 2025년까지 모두 660억원을 들여 파크골프장, 축구장,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마리나시설, 게임장, 식물원 등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환경오염 가능성 및 낮은 활용도 논란을 빚은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수상비행장은 건립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이 같은 구미시의 계획에 시민단체는 반대했다.

낙동강 둔치에 대규모 시설물을 만들면 강이 오염되고 많은 관리비가 들어 시민 부담이 늘어난다는 이유에서다.

구미YMCA 등 구미지역 시민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구미풀뿌리희망연대는 성명을 통해 "인위적인 개발은 혈세만 낭비할 뿐이고 강은 스스로 자연환경을 만들고 변화시켜 나간다"며 "도시구간을 제외하고는 시간을 갖고 자연적인 복원을 돕는 방향으로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도 성명을 통해 "낙동강은 모든 구간이 상수원 보호구역이고 낙동강 둔치와 같은 수변공간은 인간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며 "구미시가 할 일은 자연과의 공존으로 흑두루미 도시로 되돌리는 창조경제의 바탕을 닦는 결단이다"고 강조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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