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남권역 청소년YMCA 하령회 하동에서 개최
거제, 거창, 구미, 김해, 대구, 안동, 마산, 양산 등 8개지역
청소년YMCA회원과 실무자 100여명 참가해
‘성평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제1회 하령회(夏令會)는 1910년에 개최
시대에 따라 부침을 거치며 109년째 지속되어 온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캠프(camp)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 2박 3일간, 경남 하동청소년수련원에서는 영남권역 100여명의 청소년YMCA회원과 실무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영남권역 청소년YMCA하령회‘가 개최되었다.
1903년 한국YMCA가 창립된 이후, YMCA는 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이 새로운 세상의 주역이 될 것이며 이들을 훈련하고 교육하여 변혁의 시대에 대비하는 것이 YMCA의 주된 목적이자 사명임을 확신하고 1910년, 진관사에서 제1회 하령회를 개최하였다. 이러한 사명은 10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한국YMCA는 특히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학교나 가정에서는 배우지 못하고 있지만 그들의 현재와 앞으로의 삶에서 필요한 지식을 함양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천하는 지도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령회는 한국YMCA의 이 같은 노력 가운데 가장 전통 있는 지도력훈련 프로그램이다. 청소년회원수의 증가에 따라 3개권역(중부, 서부, 영남)으로 나누어 진행해오고 있는 올해 영남권역 청소년YMCA 하령회는 ‘성평등’을 주제로 주제강연, 조별퍼포먼스, 성평등 사전만들기, 성폭력 포스터 만들기, 골든징을 울려라 등의 프로그램을 회원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하였으며 성폭력과 성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YMCA입장문을 공동으로 작성하여 발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