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엔텍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구미YMCA 성명서 ]
구미의 물과 땅,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GL엔텍 지정폐기물 매립장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구미시 해평면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주)GL엔텍의 지정·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가 커지고 있다. 산동읍과 해평면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구미YMCA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 깊이 공감하며 해당 사업의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 있는 사업은 없다
폐기물 매립시설은 침출수 발생과 지하수 오염 가능성 등 환경 위험을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시설이다. 특히 지정폐기물 매립장은 일반 폐기물보다 훨씬 높은 환경관리 수준이 요구되는 고위험 시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L엔텍은 하루 520톤, 총 305만㎥ 규모의 대형 지정·산업폐기물 매립장을 산동확장단지에서 4km, 2028년 개교 예정인 동곡초등학교(가칭)에서 2.5km, 2027년 입주예정인 2,740세대 아파트단지에서 2km 거리에 조성하려 한다. 구미 하이테크밸리(5산단)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인접지다.
주민 생활권의 턱밑까지 파고드는 대규모 폐기물 매립장 추진은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감정적 위협은 물론이고 건강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이다.
낙동강 수계와 지역 환경의 보존 가치를 훼손하지 마라.
예정지는 영남권의 젖줄인 낙동강과 불과 5km 거리다. 이런 곳에 오염 위험이 큰 매립시설을 세우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구미는 이미 차수막 손상으로 인한 침출수 유출을 경험한 도시이며, 한번 오염된 지하수는 복원에 수십 년이 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된다.
사업 예정지는 수질 보전을 위해 폐수배출시설 설치가 엄격히 제한되는 지역이고 하이테크밸리는 낙동강 인접성 때문에 입주 업종까지 제한받고 있는 상황인데, 대규모 매립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사고 발생 시 그 여파는 구미를 넘어 낙동강 하류 지역 전체로 번질 것이며, 구미의 대외적 신뢰와 발전을 가로막는 재앙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수질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도박판에 올리는 무책임한 사업이다.
특정 지역에 환경 부담을 떠넘기는 구조를 멈춰야 한다
산동과 해평 지역에는 이미 다양한 환경 관련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환경자원화시설, 하수처리장 등 여러 공공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그동안 환경적 부담을 감내해 왔다.
그런데 또다시 대규모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추가로 설치하려 한다면 이는 단순한 시설 설치 문제가 아니라 환경 부담을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는 구조적 문제이다.
나아가 지역 수요를 넘어서는 매립장은 결국 외부 폐기물을 부르는 구조이다
GL엔텍이 추진하는 매립장은 총 305만㎥ 규모, 하루 520톤 처리 규모로 300톤으로 알려진 구미 지역 산업폐기물 처리 수요를 크게 넘어서는 규모이고 이는 구미의 폐기물만을 처리하는 시설이 아니라 다른 지역의 산업폐기물까지 유입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구미 시민의 희생을 담보로 특정 기업이 타 지역 폐기물 처리 수익을 챙기는 구조를 우리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
주민 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 사업 추진을 중단하라
폐기물 매립장과 같은 환경시설은 주민과의 신뢰와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사업 과정에서는 주민들의 근본적인 우려와 질문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보상금이나 지역발전기금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환경, 오염되지 않은 물과 땅, 그리고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이다.
산업폐기물 처리는 개별 기업의 영리 활동이 아닌 공공의 영역에서 다뤄져야 한다.
산업폐기물 발생량과 처리에 대한 공개,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정책을 포함한 장기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공공 정책으로서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공공적 계획과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되는 폐기물 매립장은 결코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
구미YMCA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과 환경을 위협하는 GL엔텍 지정폐기물 매립장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
구미시는 주민들의 우려와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절차상의 소극적 행정 처리가 아니라 법정 공방까지 불사한다는 각오로 건립 저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
또한 산업폐기물 문제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공공적이고 투명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구미의 물과 땅, 그리고 다음 세대의 미래는 어떠한 경제적 논리로도 바꿀 수 없는 공동의 자산이다.
구미YMCA는 산동·해평 주민들과 함께 생명과 정의, 그리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다.
2026년 3월 17일
구미YMCA
[ GL엔텍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구미YMCA 성명서 ]
구미의 물과 땅,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GL엔텍 지정폐기물 매립장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구미시 해평면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주)GL엔텍의 지정·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가 커지고 있다. 산동읍과 해평면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구미YMCA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 깊이 공감하며 해당 사업의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 있는 사업은 없다
폐기물 매립시설은 침출수 발생과 지하수 오염 가능성 등 환경 위험을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시설이다. 특히 지정폐기물 매립장은 일반 폐기물보다 훨씬 높은 환경관리 수준이 요구되는 고위험 시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L엔텍은 하루 520톤, 총 305만㎥ 규모의 대형 지정·산업폐기물 매립장을 산동확장단지에서 4km, 2028년 개교 예정인 동곡초등학교(가칭)에서 2.5km, 2027년 입주예정인 2,740세대 아파트단지에서 2km 거리에 조성하려 한다. 구미 하이테크밸리(5산단)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인접지다.
주민 생활권의 턱밑까지 파고드는 대규모 폐기물 매립장 추진은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감정적 위협은 물론이고 건강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이다.
낙동강 수계와 지역 환경의 보존 가치를 훼손하지 마라.
예정지는 영남권의 젖줄인 낙동강과 불과 5km 거리다. 이런 곳에 오염 위험이 큰 매립시설을 세우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구미는 이미 차수막 손상으로 인한 침출수 유출을 경험한 도시이며, 한번 오염된 지하수는 복원에 수십 년이 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된다.
사업 예정지는 수질 보전을 위해 폐수배출시설 설치가 엄격히 제한되는 지역이고 하이테크밸리는 낙동강 인접성 때문에 입주 업종까지 제한받고 있는 상황인데, 대규모 매립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사고 발생 시 그 여파는 구미를 넘어 낙동강 하류 지역 전체로 번질 것이며, 구미의 대외적 신뢰와 발전을 가로막는 재앙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수질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도박판에 올리는 무책임한 사업이다.
특정 지역에 환경 부담을 떠넘기는 구조를 멈춰야 한다
산동과 해평 지역에는 이미 다양한 환경 관련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환경자원화시설, 하수처리장 등 여러 공공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그동안 환경적 부담을 감내해 왔다.
그런데 또다시 대규모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추가로 설치하려 한다면 이는 단순한 시설 설치 문제가 아니라 환경 부담을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는 구조적 문제이다.
나아가 지역 수요를 넘어서는 매립장은 결국 외부 폐기물을 부르는 구조이다
GL엔텍이 추진하는 매립장은 총 305만㎥ 규모, 하루 520톤 처리 규모로 300톤으로 알려진 구미 지역 산업폐기물 처리 수요를 크게 넘어서는 규모이고 이는 구미의 폐기물만을 처리하는 시설이 아니라 다른 지역의 산업폐기물까지 유입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구미 시민의 희생을 담보로 특정 기업이 타 지역 폐기물 처리 수익을 챙기는 구조를 우리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
주민 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 사업 추진을 중단하라
폐기물 매립장과 같은 환경시설은 주민과의 신뢰와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사업 과정에서는 주민들의 근본적인 우려와 질문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보상금이나 지역발전기금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환경, 오염되지 않은 물과 땅, 그리고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이다.
산업폐기물 처리는 개별 기업의 영리 활동이 아닌 공공의 영역에서 다뤄져야 한다.
산업폐기물 발생량과 처리에 대한 공개,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정책을 포함한 장기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공공 정책으로서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공공적 계획과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되는 폐기물 매립장은 결코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
구미YMCA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과 환경을 위협하는 GL엔텍 지정폐기물 매립장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
구미시는 주민들의 우려와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절차상의 소극적 행정 처리가 아니라 법정 공방까지 불사한다는 각오로 건립 저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
또한 산업폐기물 문제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공공적이고 투명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구미의 물과 땅, 그리고 다음 세대의 미래는 어떠한 경제적 논리로도 바꿀 수 없는 공동의 자산이다.
구미YMCA는 산동·해평 주민들과 함께 생명과 정의, 그리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다.
2026년 3월 17일
구미YM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