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웃음과 열정이 가득했던 반짝이는 '동네방네 놀이터' 미니운동회!

고아지역아동센터는 지난 5월 2일(목), 고아초등학교 재량휴업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굿(Good)센(Center),스(School)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동네방네 놀이터' 상반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건강한 하루를 위한 '미니운동회'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던 미니 운동회가 열린 것인데요. 평소보다 여유로운 하루를 신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교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체육대회는 고아초등학교 아성관에서 아이들이 ‘딸기팀’과 ‘수박팀’으로 나뉘며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열정은 시작부터 대단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경기는 총 네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마지막 단체놀이로 마무리하였습니다.

 협동풍선게임에서는 팀이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고 이동하며 협동심을 키웠고, 이어달리기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바통을 이어가며 팀워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아이들이 줄넘기와, 2인3각 후 풍선불어 터뜨리기, 컵빨리쌓기, 고리던져넣기 등 미션을 수행해야하기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경기였습니다. 색판 뒤집기에서는 반전의 반전이 이어지며 경기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모든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던 접전 끝에, 놀랍게도 **딸기팀과 수박팀이 ‘동점’**을 이루며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었는데요. 승패를 떠나 아이들 모두가 진심으로 즐기고 함께한 하루였기에, 그 결과는 더없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열정적인 모습 덕분에 교사들도 에너지를 가득 얻은 하루였습니다. 이번 미니 운동회는 아이들의 협동심과 스포츠맨십, 그리고 건강한 경쟁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